정기상여 vs 특별상여의 차이

직장생활 중 받는 ‘보너스’, 모두 같은 개념일까요? 상여금은 크게 정기상여와 특별상여로 나뉘며, 각각의 성격과 세금 처리, 통상임금 포함 여부가 다릅니다. 이 차이를 모르고 있다면 연차수당, 퇴직금, 연장근로수당 등에서 손해를 볼 수도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정기상여금과 특별상여금의 개념부터 법적 기준, 실무 사례까지 상세히 비교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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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기상여금이란?


정기상여금은 매월 또는 분기, 반기 등 일정한 주기로 정해진 금액을 지급하는 상여금입니다. 근로계약서나 취업규칙 등에 명시되어 있고, 일정 조건(근속, 성실근무 등)을 만족하면 자동으로 지급됩니다.


예: ‘매달 기본급의 100%를 정기상여로 지급’ 또는 ‘6개월마다 200% 지급’ 등과 같이 명확한 지급 조건과 주기가 정해진 형태입니다. 이 경우, 정기상여금은 통상임금에 포함되며, 퇴직금, 연장·야간·휴일근로수당의 산정 기준에도 반영됩니다.



✅ 특별상여금이란?


특별상여금은 일회성 혹은 회사의 재량으로 지급되는 상여금을 말합니다. 경영상황, 경조사, 창립기념일, 실적 달성 등에 따라 지급되며, 지급 주기나 조건이 불규칙합니다.


예: ‘성과 달성 시 300만 원 지급’, ‘창립 10주년 기념 100만 원 지급’, ‘회사의 재량에 따라 지급’ 등은 모두 특별상여금에 해당합니다. 특별상여금은 통상임금에 포함되지 않으며, 연장수당·퇴직금 산정 시에도 제외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상여금 계산기👆



✅ 정기상여 vs 특별상여 비교표


구분 정기상여금 특별상여금
지급 주기 정기적 (월, 분기, 반기 등) 불규칙, 일회성
지급 조건 명확한 기준 있음 회사 재량, 조건 불명확
통상임금 포함 여부 포함됨 포함되지 않음
수당 산정 반영 반영 (연장, 야간, 휴일 등) 미반영
퇴직금 포함 여부 포함됨 포함되지 않음


✅ 실무 팁


• 정기상여는 ‘명확한 주기와 조건’이 존재해야 통상임금으로 인정됩니다. 지급 횟수만 정기적이면 인정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 특별상여를 자주 반복 지급하면 정기상여로 인정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 통상임금 산정에 포함되면 연장수당, 야간수당, 퇴직금이 많아질 수 있습니다.
• 기업이 상여금 항목을 조정할 때, 통상임금 분쟁 소지가 있으므로 사전 공지가 중요합니다.


✅ Q&A


Q1. 매달 나오는 상여금인데 특별상여금일 수 있나요?


A1. 지급 횟수가 정기적이라도, 계약서나 규정에 조건이 명시되어 있지 않다면 특별상여로 간주될 수 있습니다.


Q2. 특별상여도 퇴직금에 포함될 수 있나요?


A2. 원칙적으로 제외되지만, 반복 지급되거나 명확한 기준이 있으면 정기상여로 판단될 수 있습니다.


Q3. 상여금도 세금이 붙나요?


A3. 네. 정기상여와 특별상여 모두 과세 대상이며, 소득세와 4대 보험이 부과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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